"밥 배와 디저트 배는 정말 따로 있을까" 정답은?

2015-10-06 09:48

네이버 TV캐스트, KBS '위기탈출 넘버원''밥 배'와 '디저트 배'가 따로 있다는 말은

네이버 TV캐스트, KBS '위기탈출 넘버원'

'밥 배'와 '디저트 배'가 따로 있다는 말은 정말일까? 한 TV 프로그램이 이 '속설'을 검증해 화제다.

5일 KBS 교양 프로그램 '위기탈출 넘버원'에서는 '밥 배'와 '디저트 배'가 정말 '따로' 있는지 위장 조영 검사를 이용해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위장 조영 검사란 'X선(X-레이)' 투과가 잘 안 되는 물질로 위장을 채워 그 모양을 촬영하는 검사 방법을 뜻한다.

실험을 위해 잔뜩 식사를 마친 개그맨 양상국(33) 씨와 김주호(28) 씨는 위장 조영 검사기 앞에 섰다. 이어 제작진은 이들 앞에 디저트로 과일과 도넛을 건넸다.

양 씨와 김 씨는 "배가 불러 도저히 못 먹겠다"고 툴툴대다 과일과 도넛을 보자 자동으로 손이 가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선사했다.

그러자 이들 위장에서 놀라운 일이 일어났다. 이미 음식으로 가득 찬 위장이 디저트를 받아들이기 위한 공간을 만들기 시작한 것이다.

하지만 이는 사실 뇌가 만들어낸 '착각'이었다. 소화기내과 전문의 방병욱 씨는 "습관적으로 과식하다 보면 배가 불러도 위는 (뇌의 명령을 받아) 계속 많은 양의 음식을 채우려고 한다"며 "이는 비만과 위장 장애를 일으킬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어 "이런 상황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건강하고 규칙적인 식습관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home 양원모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