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음식 '송편'
"송편을 예쁘게 빚어야 시집 가서 예쁜 딸을 낳는다"며 식구들과 둘러앉아 경쟁하듯 송편을 빚어본 경험은 누구에게나 있을 것이다.
요즘은 집에서 송편을 빚는 가정이 줄어들고 사먹는 경우가 많지만, 예부터 우리 선조들은 가을걷이를 다 끝내고 난 후 송편을 빚어 나누어 먹으며 수확을 축하했다.
조선 시대 방랑 시인 김삿갓이 송편을 예찬하며 지은 시도 있다.
"손바닥에 굴리고 굴려 새알을 빚더니
손가락 끝으로 낱낱이 조개 입술을 붙이네.
금반 위에 오뚝오뚝 세워 놓으니 일천 봉우리가 깎은 듯하고,
옥적가락으로 달아올리니 반달이 둥글게 떠오르네."
|
각 가정마다 빚는 방식이 다른 송편.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예술혼이 불타는' 송편 사진 7컷이다.
1.
@woogi__님이 게시한 사진님,
2.
온세현(@onsehyeon)님이 게시한 사진님,
3.
달빛(@inno630)님이 게시한 사진님,
4.
스물 다섯(@u_u_hyemin)님이 게시한 사진님,
5.
유진(@camelllias)님이 게시한 사진님,
6.
짜희(@jaeheee_p)님이 게시한 사진님,
7.
@mylovealin님이 게시한 사진님,
8.
@thegray311님이 게시한 사진님,
9.
juyeon(@juyeon212)님이 게시한 사진님,
10.
썰(@sh.1109)님이 게시한 사진님,
home 김수진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