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만 보면 오해할 만, 열애는 아냐" 채수빈 측 입장

2015-07-21 16:36

뉴스1 배우 채수빈(21)씨 측이 야구선수 구자욱(22)씨와의 열애설을 부인했다. 채수빈

뉴스1

배우 채수빈(21)씨 측이 야구선수 구자욱(22)씨와의 열애설을 부인했다.

채수빈 씨 소속사 토인엔터테인먼트는 21일 오후 보도자료를 내고 "소속사에서 확인 결과, 두 사람은 친한 사이일 뿐 연인 사이는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기사에 나오게 된 사진은 다른 지인들과 함께 있다가 지방으로 내려가는 구자욱 선수를 배웅하는 사진이었다"며 "사진만 보면 충분히 오해를 살 수 있다고 저희도 생각한다. 그러나 그러한 장소에서 편하게 다닐 만큼 부담 없는 관계라고 말씀드릴 수 있다"고 전했다.

소속사 측은 "또한 사진에는 안 찍혔지만 다른 지인들도 근처에 있었다고 한다. 뜻밖의 사진으로 이런 소식을 알리게 되어 죄송하다"며 "앞으로 연기 활동에 집중하면서 좋은 모습 보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오전 뉴스웨이는 구자욱 씨 측근이 "구자욱 씨와 채수빈 씨가 사귀는 사이가 맞다"며 "사귄 지는 얼마 되지 않은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고 보도했었다.

두 사람의 열애설은 지난 20일 커뮤니티 사이트 SLR클럽에 올라온 사진에서 시작됐다. 사진 속 두 사람은 손을 잡고 있어 교제하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일었다.

채수빈 씨 소속사 입장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토인엔터테인먼트입니다.

기자분들의 문의가 많아, 보도자료로 대신하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우선, 자세하게 알아보느라 예상한 시간보다 늦어진 점 죄송합니다.

소속사에서 확인 결과, 두 사람은 친한 사이일 뿐 연인 사이는 아니라고 합니다. 기사에 나오게 된 사진은, 다른 지인들과 함께 있다가 지방으로 내려가는 구자욱 선수를 배웅하는 사진이었습니다. 사진만 보면 충분히 오해를 살 수 있다고 저희도 생각합니다. 그러나 그러한 장소에서 편하게 다닐 만큼 부담 없는 관계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또한 사진에는 안 찍혔지만 다른 지인들도 근처에 있었다고 합니다.

뜻밖의 사진으로 이런 소식을 알리게 되어 죄송합니다.

앞으로 연기 활동에 집중하면서 좋은 모습 보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home 박민정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