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이 유독 잘하는 8가지

2015-07-13 17:14

1. 네일아트손재주 좋은 한국인들이 가장 두드러지게 잘하는 분야는 미용이다. 특히나 섬세함

1. 네일아트

손재주 좋은 한국인들이 가장 두드러지게 잘하는 분야는 미용이다. 특히나 섬세함을 요하는 '네일아트' 분야는 한국인 기술이 압도적으로 뛰어나다. 인스타그램에서 '#nailart'를 검색하는 것 보다 한국어로 '#네일아트'라고 검색할 때 더욱 완성도 높은 작품을 볼 수 있다는 것도 하나의 예다.

네일아트 선두주자인 미국과 일본에서도 한국 기술을 높이 평가하며 최근 역으로 배우는 추세다. 지난해 한국에서는 네일아트 국가자격증이 생겨나기도 했다.

위키트리

2. 여자 골프

현재(2015년 7월 기준) 한국이 낳은 US여자오픈 우승자는 총 7명이다. 13일(한국시각) US여자오픈 우승을 차지한 전인지 선수를 포함해 박세리(1998년), 김주연(2005년), 박인비(2008년, 2013년), 지은희(2009년), 유소연(2011년), 최나연(2012년) 선수가 US여자오픈 챔피언이 됐다.

전인지 선수 / 이하 연합뉴스

3. 성형수술

한국의 성형수술 기술은 이미 해외에 널리 알려져 있다. 외국 성형외과 의사들이 성형기술을 배우기 위해 한국을 찾는 발길도 크게 늘었다. 러시아. 일본, 중국, 유럽 등에서는 성형 관광을 오기도 한다.

4. 양궁

태권도와 함께 한국 효자 종목으로 불리는 '양궁'은 섬세한 감각과 엄청난 집중력을 필요로하는 스포츠다. 한국은 세계 최고의 코치진과 선수층을 보유하고 있으며 혹독한 훈련과 살인적인 연습량을 버텨내고 있다. 역대 올림픽 양궁 경기에서 대부분 메달을 싹쓸이했다.

5. 패션 센스

패션에 민감하기 때문인지 외국인이 보기에 한국인들은 '옷을 잘 입는다'고 평가받는다.

6. LCD(액정표시장치)

한국은 LCD패널 분야 세계 1위(점유율 기준) 자리를 오래도록 지켜왔다. 하지만 최근에는 중국이 정부의 지원을 등에 업은 과감한 투자로 LCD 분야에서 국내 업체를 턱밑까지 추격했다.

7. 조선

니혼게이자이 신문이 5일(현지시각) 발표한 '2014년 세계 주요 상품 서비스 점유율 조사'에 따르면 조선 분야에서 한국의 대우조선해양이 1위에 올랐다. 대우조선해양은 액화천연가스(LNG) 운송선과 컨테이너 화물선에서 강점을 갖고 있다. 한국에서는 삼성중공업, 현대중공업, 대우조선해양이 '조선 빅3'라고 불린다.

8. 온라인 게임

한국인이 스타크래프트를 잘한다는 사실은 이미 많이 알려졌다. 그 밖에도 리니지, 최근에는 리그 오브 레전드(롤)까지 모두 한국인이 잘하는 게임에 포함됐다. 정확한 이유는 확인되지 않았으나 게임에 투자하는 시간이 많고 빠른 인터넷이 그 이유인 것으로 추정된다. 한국인은 외국인에게 '게임의 신'으로 불리기도 한다.

리그오브레전드 홈페이지 캡처

home 김도담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