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범죄자 알림e에 신상 정보 올라온 고영욱

2015-07-10 17:47

성범죄자 알림e 홈페이지 미성년자 성폭행 및 성추행 혐의로 실형을 산 가수 고영욱(39)

성범죄자 알림e 홈페이지

미성년자 성폭행 및 성추행 혐의로 실형을 산 가수 고영욱(39)씨가 출소한 가운데 10일 그의 신상 정보가 '성범죄자 알림e'에 올라왔다.

'성범죄자 알림e'는 법무부와 여성가족부가 운영하는 정보 열람 사이트로 전국 성범죄자 현황과 실제 거주 주소, 성범죄 정보 등을 볼 수 있다.

누구나 공인인증서 실명 인증을 거치면 이날 등록된 고영욱 씨의 실제 거주지, 성폭력 전과, 내용 등을 열람할 수 있다.

고영욱 씨는 지난 2010년 7월부터 2012년 12월까지 미성년자 3명을 총 4차례에 걸쳐 성폭행 및 강제 추행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이후 대법원은 2013년 12월 고영욱 씨 측 상고를 기각하고 징역 2년 6개월의 실형과 신상정보 공개·고지 5년,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 부착 3년 등을 선고했다.

home 박민정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