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욱 출소 시간이 오전으로 앞당겨진 이유

2015-07-10 07:39

고영욱 씨 / 뉴스1 가수 룰라 출신 방송인 고영욱 씨가 10일 오전 출소한다. 남부교도

고영욱 씨 / 뉴스1

가수 룰라 출신 방송인 고영욱 씨가 10일 오전 출소한다.

남부교도소 교정본부 출소 담당자에 따르면 고 씨는 이날 오전 9시를 전후로 출소할 예정이다.

재소자들은 일반적으로 오후 출소를 원칙으로 한다. 단 고 씨의 경우 전자발찌를 착용해야 하므로 출소 시간이 오전으로 당겨진 것으로 알려졌다.

고 씨의 신상정보는 출소 이후 5년간 인터넷에 공개 및 고지되며 3년 동안 발목에 위치추적 전자장치 즉 전자발찌를 부착해야 한다.

고 씨는 지난 2013년 1월 미성년자 성폭행 및 성추행 혐의로 구속됐다. 이보다 앞서 2012년 5월에는 미성년자 3명에 대한 성추행 혐의가 알려졌다. 따라서 고 씨는 총 4건의 관련 사건으로 구속기소됐다.

그는 2년 6월의 형량을 채우고 오늘 서울 남부교도소에서 출소한다.

home 홍수현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