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마음의 소리'
만화가 조석(32)씨가 그린 웹툰 '마음의 소리'가 TV시트콤으로 제작된다.
29일 제작사 크로스픽쳐스는 '마음의 소리'가 연출 및 일부 출연진을 확정짓고 본격적인 촬영준비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연출은 김영기 감독이 맡았다. 김 감독은 MBC 시트콤 '하이킥' 시리즈와 '크크섬의 비밀', tvN 시트콤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생초리' 등을 연출했다.
제작사 측은 주인공 조석 역을 두고 국내외에서 많은 인기를 모으고 있는 톱스타와 출연 여부를 막바지 조율 중이라고 밝혔다. 조석의 아버지 역은 영화배우 이경영 씨, 조석 어머니 역은 개그우먼 박미선 씨가 출연을 확정지은 것으로 알려졌다.
제작사 측은 현재 방송사와 편성을 논의 중이며 올 가을 촬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지난 2006년 웹툰 '마음의 소리'로 데뷔한 조석 씨는 9년간 휴재 없는 근면함으로 '웹툰계의 유재석'으로 불리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