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돈PD '그릭요거트 검증 논란'에 공식 사과

2015-03-23 09:54

[jtbc '이영돈 PD가 간다' 캡처] 이영돈 PD가 '그릭 요거트 검증' 논란에 대해

[jtbc '이영돈 PD가 간다' 캡처]

이영돈 PD가 '그릭 요거트 검증' 논란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22일 JTBC '이영돈 PD가 간다'에서 이PD는 '그릭 요거트' 검증 논란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는 "지난주 한 카페의 그릭 요거트를 가지고 테스트를 했다"며 "해당 카페에는 가당, 무가당 2가지 종류의 요거트가 있었는데 우리의 실수로 무가당 그릭 요거트를 테스트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이 점에 대해 사과 드린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PD는 "다시 테스트한 결과 해당 업체의 그릭 요거트는 신맛이 덜하지만 시중에서 판매하는 제품 중 그리스 것에 가장 가깝다는 평가를 받았다"며 재검증 결과를 알렸다.

앞서 15일 해당 프로그램에서는 국내에서 판매하는 그릭 요거트가 진짜 그릭 요거트인지에 대해 검증하는 시간을 가졌다.

하지만 이 방송이 나간 후 한 요거트 업체는 촬영 요청을 거절했음에도 불구하고 프로그램 제작진이 몰래 가게에 와서 취재를 했다며 항의했다. 또한 업체 측은 무가당 그릭 요거트가 있다고 추천했음에도 불구하고 제작진이 가당 그릭 요거트만을 맛봤다고 주장해 논란이 일었다.

'이영돈PD가 간다' 그릭요거트 편에 등장한 가게 측 글
home 강혜민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