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재훈 측 "이혼 소송 진행 중인 것 맞다"

2014-07-31 11:07

[사진=연합뉴스] 가수이자 방송인 탁재훈이 결혼 13년 만에 파경 위기를 맞았다.31일 탁

[사진=연합뉴스]

가수이자 방송인 탁재훈이 결혼 13년 만에 파경 위기를 맞았다.

31일 탁재훈을 잘 아는 한 방송관계자는 OSEN에 "이혼 소송이 진행 중인 것은 맞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사생활 영역이라 그 외의 자세한 내막까지는 모른다. 외부 활동을 안 한 지도 오래다. 현재 한국에 있다"고 말했다.

지난 30일 스포츠서울은 탁재훈이 아내 이모 씨를 상대로 6월 이혼 소송을 제기했다고 보도했다.

한 측근은 스포츠서울에 “탁재훈이 아내와 아이들을 미국에 보내고 2년여간 ‘기러기 아빠’ 생활을 하면서 가족들 간에 거리감이 생기게 된 것 같다”며 “특히 지난해 탁재훈이 불법도박혐의로 재판을 받고, 방송 활동을 모두 접으면서 두 사람 사이에 감정 골이 깊어진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탁재훈은 지난해 불법 도박 혐의로 징역 6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고 칩거 중이다. 이혼 관련 소송도 법률대리인에게 모두 일임한 채 외부 활동을 거의 하지 않고 있다.

탁재훈과 부인 이 씨는 2001년 5월 12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home 김도담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