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영 해양수산부장관(왼쪽)이 24일 오후 전남 진도군 조도면 팽목항에 마련된 가족 대책본부에서 실종자 가족들과 면담을 하고 있다 / 사진=연합뉴스]
KBS 출신인 최경영 뉴스타파 기자(@kyung0)가 "모 공중파 방송사에서 이주영 장관(@newmasan)과 실종자 가족들의 18시간 대화를 '감금'으로 주제 삼아 리포트하라고 지시내렸다"고 주장했다.
최 기자는 27일 트위터로 "모 공중파 방송사에서 이주영 장관과 실종자 가족들의 18시간 대화를 '감금'으로 주제 삼아 리포트하라고 지시 내려왔었다가 현장 기자들이 그럼 몰매 맞아 죽는다고 버텼다는 후문"이라는 글을 적었다.
모 공중파 방송사에서 이주영 장관과 실종자 가족들의 18시간 대화를 "감금"으로 주제 삼아 리포트하라고 지시내려왔었다가 현장 기자들이 그럼 몰매 맞아 죽는다고 버텼다는 후문.지시한 놈 누군지 알면 정말 얼굴에 침 뱉고 패버리고 싶다
— 최경영 (@kyung0) 2014년 4월 27일
이주영 해양수산부 장관은 지난 23일 오후 6시쯤 진도 팽목항을 찾아 세월호 사고 실종자 가족들과 24일 오전 1시 30분까지 면담을 한 후 이날 아침까지 팽목항에 남아 있었다.
이날 이 장관은 실종자 가족들을 대상으로 작업 진행 현황과 계획을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