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 사고 당시 정부 대처에 대한 아쉬움으로 이를 희화화한 게시글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23일 온라인 커뮤니티 이종격투기에 올라온 '문제 발생 시 국가별 해결 방법'을 보면, 독일은 문제 발생 시 즉시 문제를 해결하는 국가로 북한은 문제 발생 시 모든 것이 김정은에 집중되는 국가로 표현하는 등 국가별 성격을 재치 있게 표현하고 있습니다.
스웨덴은 이케아에서 거의 모든 생활용품을 구매해 쓰는 것을 비유한 것입니다. 공구를 구한다음 직접 이케아에서 구매해 조립으로 해결하면 된다는 뜻입니다. 남아공의 경우 럭비로 인종갈등을 해결한 사례를 뜻합니다.
대한민국은 문제발생시 빠른 문제해결이 이뤄지지만 이어 더 많은 문제가 발생하는 것으로 표현됐습니다.
세월호 침몰 사고 이후 수학여행을 전면 금지하고 관계자를 구속했지만 뒤이어 사고와 관련된 부실한 선박 관리, 비리 등의 문제가 잇따라 발생한 것을 희화화 한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