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투병 아내를 웃기기 위해

2013-12-12 09:53

[이하 사진= tutuproject.com]아내 린다가 유방암 선고를 받자, 남편 밥 캐리

[이하 사진= tutuproject.com]

아내 린다가 유방암 선고를 받자, 남편 밥 캐리는 '분홍색 발레복(튀튀)'을 입고 전국을 돌아다니며 사진을 찍기 시작했습니다. 고통스러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아내에게 조금이라도 웃음을 주기 위해서였습니다.

밥은 "린다가 항암치료에 들어갈 때 휴대폰에 이 사진들을 주위 여성들에게 보여줘요. 그러면 다들 낄낄 웃고.. 그런 식으로 시간을 보내는 거죠"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 사진 촬영을 '튀튀 프로젝트'라 불렀습니다. 밥은 뉴욕과 피닉스에서 일하는 사진 작가입니다.

두 사람 이야기를 소개한 아래 영상도 꼭 한번 보세요. 감동적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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