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수산물 수입금지' 정부 입장 전문

2013-09-06 09:47

[이하 사진=연합뉴스] [2보] '일본 후쿠시마 등 8개 현 수산물 수입금지'

[이하 사진=연합뉴스]

[2보] '일본 후쿠시마 등 8개 현 수산물 수입금지' 정부 입장 전문

정부가 '일본 후쿠시마 등 8개 현 수산물 수입금지'에 관한 입장을 발표했다.

신중돈 국무총리비서실 공보실장은 6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갖고 "이번 조치로 일본 후쿠시마 인근 8개현 지역 수산물은 방사능 오염과 상관없이 국내 유통 전면 금지된다"며 "이번 조치는 매일 수백톤의 방사능 오염수가 바다로 흘러들어가는 것에 대한 국민우려와 앞으로의 불확실성 등 정부의 판단으로 인한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후쿠시마 주변 8개현 이외 지역의 일본산 수산물에도 세슘이 미량이라도 검출되면 검사증명서를 추가로 요구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정부가 발표한 '일본 후쿠시마 등 8개 현 수산물 수입금지' 조처에 관한 입장 전문이다.

이번 조치로 일본 후쿠시마 인근 8개현 지역 수산물은 방사능 오염과 상관없이 국내 유통 전면 금지된다. 이번 조치는 매일 수백톤 오염수가 바다로 흘러들어가는 것에 대한 국민우려와 앞으로 불확실성, 일본 정부가 지금까지 제공한 자료로서는 부정확하다는 정부의 판단으로 인한 것이다.

축산물도 포함해 이 부분에 대해 후쿠시마 주변 8개현 이외 지역의 일본산 수산물에도 세슘이 미량이라도 검출되면 검사증명서를 추가로 요구하기로 했다.

사실상 원천 봉쇄한다는 효과가 있겠다. 이와 함께 원전오염수 유출 상황에 대해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 거듭 촉구 중에 있다.

현재 적용되고 있는 세슘기준 100크랠, 일본산 수산물이 국내산 수산물로 유통되는 걸 원천 차단키로 했다.

오늘 오후 정홍원 총리는 노량진 수산시장 방문해 격려 예정이다.

[1보] 일본 후쿠시마 등 8개 현 수산물 수입금지

정부가 방사능 오염 논란이 일고 있는 일본 후쿠시마현 등 8개 현의 수산물에 대한 전면 수입금지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새누리당, 식품의약품안전처, 해양수산부 등은 5일과 6일 긴급대책회의와 합동대책회의를 각각 열고 후쿠시마 등 8개 현 수산물에 대해 전면 수입금지 조치를 취하기로 결정했다.

home 편집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