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북구, 이색 독서 체험 프로그램 ‘도서관 북스테이’ 운영

2024-05-02 06:29

5월부터 10월까지 북구 구립도서관별 진행
책과 함께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특별한 ‘독서 체험 공간’과 ‘독서 소풍 꾸러미’ 제공

광주시 북구(구청장 문인)가 5월부터 10월까지 야외에서 즐기는 이색 독서 체험 프로그램 ‘도서관 북스테이’를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도서관 북스테이는 책과 함께 편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특별한 독서 체험 공간과 유익한 책을 읽어볼 수 있는 꾸러미를 제공하여 주민의 독서 의식을 고취하고 독서의 생활화를 유도하고자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이번 북스테이는 ▲북스테이 체험 ▲북스테이 꾸러미 대여 등 2개 세부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먼저 북스테이 체험은 도서관 인근 공원 등에 텐트, 돗자리, 캠핑 의자 등으로 조성한 휴식 및 독서 공간을 지역 주민에게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오는 4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일곡제1근린공원에서 진행되며 10월 12일 같은 시간 동안 신용빛고을근린공원에서도 운영될 계획이다.

북스테이 꾸러미 대여는 ▲북구 이달의 읽을 책 ▲독서 필사 세트 ▲종이접기 세트 ▲돗자리 ▲초등학생 활동지 등으로 구성된 독서 소풍 꾸러미를 지역 주민에게 대여해주는 프로그램이며 이달 일곡도서관을 시작으로 6월 운암도서관, 9월 양산도서관, 10월 신용도서관 순으로 운영된다.

북스테이 체험 사전 신청 및 북스테이 꾸러미 대여 문의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북구통합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확인하거나 북구청 도서관과로 문의하면 된다.

문인 북구청장은 “이번 북스테이 체험을 통해 주민들이 독서의 즐거움을 느끼며 일상에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언제 어디서든 편하게 책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독서문화를 활성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 중흥도서관은 지난 4월 북스테이 체험과 꾸러미 대여를 진행하여 참여 아동 부모 등 지역 주민들의 호응을 얻은 바 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