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예능 프로그램 '최강야구'에 출연해 대중의 눈도장을 찍은 원성준이 퓨처스리그에서 화려한 성장세를 보이며 첫 홈런을 기록했다.
지난달 25일에 개최된 퓨처스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대결에서 고양 히어로즈 소속으로 7번 타자로 나선 원성준은 팀이 6대 0으로 뒤진 상황에서 5회 말 2점 홈런을 성공시켜 역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는 원성준에게 퓨처스리그에서의 첫 홈런포로, 그의 야구 인생에 있어 매우 의미 있는 순간이었다.
2023년 키움 히어로즈의 육성 선수로 당당히 입단한 원성준은 JTBC '최강야구' 시즌2에서 유격수로 큰 활약을 펼치며 야구팬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최강야구'라는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국민들에게 재능을 인정받은 원성준이 실제 경기에서도 뛰어난 실력을 보여줌으로써, 그의 앞날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
이 홈런 장면은 '최강야구'의 메인 PD이자 단장으로 알려진 장시원 PD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공유하며 "크.. 팽~ 돌렸구먼. 축하해"라고 원성준을 격려하면서 알려졌다.
원성준 또한 이에 화답하듯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감사의 마음을 담아 "감사합니다!!"라는 글을 게시했다.
이날 경기는 두산 베어스가 9대 3으로 승리를 거뒀지만, 원성준의 활약은 팀의 패배에도 불구하고 빛이 난 순간이었다.
원성준의 첫 홈런 포함, 퓨처스리그에서의 활약은 그가 머지않아 더 큰 무대로 나아갈 수 있는 가능성을 입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