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신대학교 응급구조학과가 현대자동차 남양기술연구소, 전남개발공사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신차 개발과 자동차 경주장 운영에 필요한 응급구조사 인력 수급에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현대자동차 남양기술연구소가 신차 성능 테스트 시 의무적으로 배치해야 하는 응급구조사의 수급과 영암국제자동차경주장에서 필요로 하는 응급구조사 수급도 원활히 해소될 전망이다.
또 지속적인 현장 실습을 통해 동신대학교 응급구조학과 재학생들의 실무 역량 강화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김세훈 동신대 응급구조학과장은 “현장 실습 경험이 필요한 학과와 신차 테스트 시 응급구조사 배치가 필요한 현대자동차 남양기술연구소, 그리고 자동차경주장의 응급구조사 수급 확보가 필요한 전남개발공사 등 3자간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져 협약이 진행됐다”고 소개하고 “국제자동차경주장을 활용하는 기업들의 애로사항 해소와 지역 청년 응급 구조사 역량 강화 및 고용 확대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