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천해수욕장 슈퍼어싱...해변에서 맨발로 느끼는 치유와 힐링

2024-04-24 14:19

대천해수욕장 해변의 부드러운 모래 위, 건강과 휴식을 한 걸음씩

해변 맨발걷기 전단지 / 보령시
해변 맨발걷기 전단지 / 보령시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이자 머드축제로 유명한 충남 보령시 대천해수욕장이 봄철을 맞아 새로운 감성적 체험을 제공한다.

오는 27일 토요일 오전 10시 대천해수욕장 머드광장 앞 백사장에서 '2024년 대천해수욕장 슈퍼어싱 해변 맨발걷기'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참가자들이 맨발로 해변을 걷며 자연의 에너지를 체험하고 친환경적인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슈퍼어싱(SuperEarthing)은 지구의 자연적인 에너지를 맨발로 체험하는 활동으로, 스트레스 해소와 건강 증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알려져 있다.

해변에서 맨발로 걷는 것은 발의 압력을 효과적으로 분산시켜 주고 발과 발목의 근육을 강화시키며, 혈액 순환을 촉진하여 에너지 수준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을 준다.

행사는 대천해수욕장 머드광장 앞 백사장에서 시작되어 3km의 해변을 따라 걸어가는 코스로 구성되어 있다. 접수 없이 무료로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자들에게는 신발주머니와 머드비누가 기념품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김동일 시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자연과 함께하여 일상의 번잡함을 벗어나 진정한 휴식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며 "봄의 따스한 기운이 소생하는 대천해수욕장의 해변에서 서해바다의 아름다움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home 양민규 기자 extremo@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