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조세호가 '유 퀴즈 온 더 블럭'을 통해 예비신부와 결혼 날짜를 발표했다.
24일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공식 SNS에는 “[유퀴즈 단독] 아기자기 조세호, 품절남 대열 합류. 올해 10월 결혼 전격 발표! 팀 내 두 번째 품절남 탄생”라는 글과 함께 하나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 속 조세호는 “발표를 여기서 하고 싶다고 제작진에 연락을 했다고 하더라”라는 유재석의 질문에 “좋은 소식 있으면 예전부터 '유퀴즈'에서 인사를 드릴까 했다”며 "결혼 날짜가 잡혔다. 10월 20일에 결혼한다"고 밝혔다.
이에 유재석은 "작가님들이 운다. 세호의 결혼 날짜가 잡혔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은 것 같다. ‘결혼 전제’에서 드디어 ‘전제’를 뗀다"고 너스레를 떨며 "결혼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말했다.
그러자 조세호는 “태어나서 처음으로 결혼하는 것이라 많이 떨리기도 하면서 잘 준비하고 싶다”며 “많은 분이 축하해주셔서 감사하다”고 결혼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소속사 A2Z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월 "조세호가 9살 연하의 비연예인 여성과 결혼을 전제로 진지하게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 두 사람은 1년간 사랑을 키워왔다"고 밝혔다.
조세호 예비신부 나이는 9살 어린 1991년생이며 패션 종사자로 알려졌다. 조세호는 의류 브랜드를 론칭할 정도로 패션에 관심이 높은 것으로 유명하다.
두 사람은 오는 10월 20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의 연을 맺을 예정이다. 사회는 조세호의 절친 남창희가 맡기로 했다.
조세호는 양배추라는 예명으로 2001년 SBS 6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얼굴을 알렸다. 이후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했으며 2011년부터는 본명으로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