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회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

2024-04-23 15:30

신재생에너지 세계 Top10 기업 최신 기술·제품 한자리에 모여
RE100·CF100, 세계 신재생에너지의 미래 방향성 제시

제21회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 포스터. / 대구시 제공
제21회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 포스터. / 대구시 제공

대구시와 경상북도가 주최하는 ‘제21회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가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사흘간 대구 엑스코에서 25개국 330개사가 참가한 가운데 열린다.

대구시가 지난 2004년 ‘제1회 세계 솔라시티 총회’ 개최를 계기로 중점적으로 육성해 온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는 국내 최대, 세계 10대 신재생에너지 전문전시회로 성장했다.

올해로 21주년을 맞이하는 그린에너지엑스포는 ‘솔라시티(Solar City) 대구’ 실현의 견인차 역할을 수행하며, 글로벌 신재생에너지 기업은 물론 신재생에너지 솔루션 수요기업이 대거 참여하는 국제 전시회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해외에 나가지 않고도 태양광 및 신재생에너지의 글로벌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 에너지 관련 업계 종사자들이 가장 많이 찾는 국내 최대 전시회로 거듭나고 있다.

올해도 세계 Top10 셀·모듈·인버터 기업들이 총출동해, 글로벌 에너지 시장을 선도할 기술의 각축전을 벌일 예정이다.

생산량 기준 세계 10대 태양전지 및 패널 리딩 기업인 한화큐셀, JA솔라, 징코솔라, 론지솔라, 라이젠 에너지, 캐나디안 솔라, 트리나 솔라, 티더블유 솔라 등 태양광 셀·모듈 분야 글로벌 Top10 기업 중 8개사가 참가를 확정했다.

태양광 인버터 분야에서도 선그로우, 화웨이, 그로와트, 솔리스, 시능, 굿위, 소파 솔라 등 글로벌 TOP10 중 7개사가 참가한다.

또 현대에너지솔루션, 한솔테크닉스, 신성이엔지, 아이솔라에너지, 알피오, 그랜드썬, 에스디엔, 오싸아이파워, 다쓰테크, 에스지에너지 등 국내 유망기업도 혁신 기술과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외에 해외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은 국내 기업의 수출 진작을 위해, 수출상담회를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 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중국, 미국, 캐나다, 독일, 베트남, 인도 등 23개국 83개사의 바이어가 참여해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기업들의 갈증을 해소시켜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 누리집을 통해 상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사전등록 시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다.

정장수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이번 엑스포를 통해 참가 기업·기관 간 협력적 네트워크 구축과 정보공유를 통해 관련 산업의 시장 확대와 새로운 활로를 모색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home 전병수 기자 jan2111@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