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도시4' 마동석이 팬들을 생각하면서 조심스럽게 말문을 열었다 [인터뷰②]

2024-04-20 16:29

18일 위키트리와 인터뷰로 만난 마동석

배우 마동석이 팬들에게 감사함을 표했다.

영화 '범죄도시4' 공식 포스터 사진 / 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
영화 '범죄도시4' 공식 포스터 사진 / 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

마동석은 영화 ‘범죄도시4’ 개봉을 앞둔 지난 18일 오후 서울의 한 카페에서 위키트리와 만나 인터뷰를 진행, 작품에 관한 다채로운 이야기를 나눴다.

마동석은 각본부터 제작, 주연까지 맡아 이 시리즈를 한국 영화계를 대표하는 프랜차이즈로 만들었다.

‘범죄도시4’는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가 대규모 온라인 불법 도박 조직을 움직이는 특수부대 용병 출신의 빌런 ‘백창기’(김무열)와 IT 업계 천재 CEO ‘장동철’(이동휘)에 맞서 다시 돌아온 ‘장이수’(박지환), 광수대&사이버팀과 함께 펼치는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 영화다. 마동석은 극중 광역수사대, 사이버수사대와 함께 범죄자들을 응징하기 위해 나선 형사 '마석도'역을 맡았다.

배우 마동석 사진 / 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
배우 마동석 사진 / 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

마동석은 이날 "저의 꿈은 한국을 대표하는 프랜차이즈 영화를 만드는 거였다. '007'이나 '록키' 같은 시리즈처럼 한국에서도 그런 시리즈물을 만들고 싶다고 생각했다. 그 꿈만 꿔오다가 그 꿈을 이루게 돼가니 감사할 뿐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나는 어릴 때 힘들게 살았다. 힘든 시절 영화나 음악을 들을 때 위안이 되거나 쌓였던 스트레스가 해소되면서 스트레스가 풀렸다. 인스타그램에 헬로키티 사진을 올렸을 때 한 팬이 '몇 달 동안 웃을 일이 없었다. 하지만 헬로키티 사진 보고 많이 웃었다'라고 하는데 보람과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팬분들이 '범죄도시' 시리즈를 보면서 스트레스가 많이 풀렸으면 좋겠다. 많은 분께 즐거움을 드리고 싶다"라고 밝혔다.

'범죄도시4’는 오는 24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

마동석 사진 / 마동석 인스타그램
마동석 사진 / 마동석 인스타그램
home 이근수 기자 kingsman@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