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범근과 열애설 터진 이미주… 과거 이상형 발언, 정말 의외다

2024-04-18 16:54

과거 외형·내면 이상형에 대해 여러차례 언급했던 이미주

그룹 러블리즈 출신 방송인 이미주와 축구선수 송범근이 열애 중이라는 보도가 나와 주목받고 있다. 이 내용은 18일 비즈엔터 단독 보도를 통해 알려졌다. 비즈엔트는 이미주가 J리그에서 뛰고 있는 송범근을 만나기 위해 최근 일본 요코하마로 건너가는 등 진지한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왼쪽)이미주. (오른쪽)송범근. / 이미주 인스타그램, 송범근 인스타그램
(왼쪽)이미주. (오른쪽)송범근. / 이미주 인스타그램, 송범근 인스타그램

3살 연상연하인 이미주(29)와 송범근(26)의 깜짝 열애 보도가 전해지자, 많은 이들이 이미주의 과거 이상형 언급에 대해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미주는 웹예능 '터키즈 온 더 블럭', 엠넷 '커플펠리스' 제작발표회 등에서 자신의 이상형에 대한 발언을 남긴 적 있다.

우선 2022년 1월 '터키즈 온 더 블럭' 출연 당시 이미주는 이상형에 대해 말하면서 "저는 (어떤 사람이 좋냐면...) 웃을 때 예쁘고, 나 좋아해주고...(그런 사람이 좋다)"고 수줍게 말한 적 있다. 당시 이미주는 "(외형적으로는) 180cm 넘고, 좀 하얗고, 근육맨은 좀 힘들다"며 구체적인 설명을 덧붙였다.

MC 이용진은 "예전에 개그맨 선배 중에 김진 선배라고 있다. 그 선배가 딱이겠다"고 말해 이미주를 당황하게 했다. 당시 이미주는 이용진 말에 "어~~~음~~~"이라며 난감한 리액션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미주의 이상형이 약 2년 새 바뀌었을까. 2년 전 이미주가 이상형으로 언급했던 조건들은 현재의 열애설 상대 송범근과는 사뭇 매치가 되지 않는 점들이 많아 눈길을 끌고 있다.

골키퍼 송범근 일상사진. / 송범근 인스타그램
골키퍼 송범근 일상사진. / 송범근 인스타그램

이미주는 올해 초 '커플팰리스' 제작발표회에서도 이상형에 대한 언급을 남긴 적 있다. 당시 이미주는 생활력을 이상형 조건을 꼽으며 "생활력이 없으신 분들은 제가 케어를 해야 할 것 같다. 결혼은 같이 해야 하는데 저 혼자 하면 애도 키우고 남편도 키워야 해서 (이상형의 조건으로) 생활력이라고 했다"고 설명했다.

또 상대방이 하지 않았으면 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대화를 피하는 것"이라고 답하며 "대화를 안 하면 답답해서 죽을 것 같다, 내 이야기 다 받아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미주 송범근 열애설에 대해 이미주 소속사 안테나는 "서로가 호감을 갖고 조심스럽게 알아가고 있다.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 주시기를 바란다"는 공식 입장을 내놨다.

이미주. / 뉴스1
이미주. / 뉴스1
home 권미정 기자 undecided@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