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대교 투신 소동…위태로운 남성, 아찔한 현장 모습 (사진 5장)

2024-04-17 10:40

뉴스1이 보도한 한강대교 투신 소동 현장 사진

오늘(17일) 한강대교 투신 소동 현장 사진이 공개됐다.

다리 구조물에 올라가 소동을 벌이는 남성과 구조대원 모습이 담겨 있다.

뉴스1 보도에 따르면 17일 40~50대로 추정되는 남성 1명이 서울 한강대교 아치 구조물 위에서 투신 소동을 벌였다. 이로 인해 출근길 극심한 교통 정체가 빚어졌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이날 오전 5시 53분쯤 한 남성이 정부를 비판하면서 한강대교 구조물 위에 올라갔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으로 출동했다.

이날 출근하던 이모 씨는 뉴스1에 "오전 5시 50분부터 세 시간째 정체 상태. (도로 정체로) 버스에서 내려 걸어가는 사람도 있었다"라며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이날 오전 10시 30분 현재까지 이 남성은 한강대교에서 내려오지 않고 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투신에 대비해 도로에 매트를 설치한 상황이다. 이와 함께 남성이 내려오도록 설득하고 있다.

이날 소동으로 한강대교 북단 교차로에서 남단 교차로 방면으로 3개 차로가 통제되면서 현재까지 극심한 차량 정체가 이어지고 있다.

다음은 현장 사진이다.

17일 오전 서울 한강대교 노량진 방면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남성이 교량 위에 올라가 소동을 벌이고 있다. / 뉴스1
17일 오전 서울 한강대교 노량진 방면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남성이 교량 위에 올라가 소동을 벌이고 있다. / 뉴스1
뉴스1
뉴스1
뉴스1
뉴스1
뉴스1
뉴스1
뉴스1
뉴스1
home 손기영 기자 sk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