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창원대 사이클부, 국대선발전 2관왕 등···태극마크 ‘눈앞’

2024-03-28 13:23

- 1.2km를 타는 XCE 경기에서는 황성민 선수, 박민준 선수가 나란히 1위, 2위

‘제1차 국가대표선발전대회’에서 대학부 2관왕과 2위를 차지한 국립창원대 사이클부 선수들의 수상 사진.  / 사진제공=창원대
‘제1차 국가대표선발전대회’에서 대학부 2관왕과 2위를 차지한 국립창원대 사이클부 선수들의 수상 사진. / 사진제공=창원대

[경남=위키트리 최학봉 선임기자] 국립창원대학교(총장 박민원) 사이클부(지도교수 김병로)가 3월 21~21일 충청북도 산악자전거 경기장에서 열린 ‘제1차 국가대표선발전대회’ XCO, XCE경기에서 체육학과 황성민 선수가 대학부 2관왕, XCE경기에서 박민준 선수가 대학부 2위의 좋은 성적을 거두는 등 태극마크를 향한 힘찬 페달을 밟았다고 26일 밝혔다.

황성민 선수는 XCO 4.9km를 5바퀴 타는 경기에서 박재우(단국대, 윤재빈(한국체대) 선수보다 2분 정도 빠르게(1:35‘56“) 들어와 대학부 1위 차지했다.

1.2km를 타는 XCE 경기에서는 황성민 선수, 박민준 선수가 나란히 1위, 2위에 오르는 쾌거를 이뤘으며, 황성민 선수는 일반부 김민오(강진군청) 선수보다 6초 빠르게(2‘40“591) 결승선을 통과해 대회 관계자들을 놀라게 하며 대회 2관왕을 일궈냈다.

이번 국립창원대 사이클부의 좋은 성적은 올해부터 각 지자체에서 산악자전거대회 유치 신청이 늘어 대회 개최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선수들이 훈련에 매진 할 수 있는 좋은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오는 6월 개최되는 ’말레이시아 아시아 산악자전거대회‘에 출전할 국가대표로 최종 선발될 수 있도록 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다.

home 최학봉 기자 hb7070@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