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기념관, 역사교육 서포터즈 '독립 알리샘' 운영 시작

2024-03-25 09:30

독립기념관 교육 운영 효율성 향상 및 참여자 중심 교육으로 변화

2023년 독립 알리샘 활동 모습 / 독립기념관
2023년 독립 알리샘 활동 모습 / 독립기념관

독립기념관이 25일부터 역사교육 서포터즈 프로그램인 '독립 알리샘'의 운영을 시작했다.

'독립 알리샘'은 독립기념관의 다양한 교육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서포터즈 활동이다. '알리샘'이라는 명칭은 '널리 알린다'는 뜻의 순우리말 '알리'와 '솟아나는 물'을 의미하는 '샘'의 합성어로, 독립기념관 교육 프로그램이 사회 전반에 널리 퍼지기를 바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올해 선발된 서포터즈는 대학생 및 일반인 총 30명으로, 3월 말부터 연말까지 독립기념관의 교육 사업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다양한 현장 프로그램의 운영을 지원하고, 이를 대내외적으로 홍보하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참여자들에게는 독립기념관장 명의의 위촉장이 수여되며, 교통비 지원과 함께 우수 활동자에게는 프로그램 운영 개선을 위한 자문 참여 기회가 주어진다.

독립기념관 관계자는 "2023년 운영된 '독립 알리샘' 프로그램이 교육 참여자와 운영자 사이의 이해와 소통의 가교 역할을 훌륭히 수행했다며, 올해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자들이 자신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고 소중한 경험을 쌓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아울러, "향후 국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참여자 중심의 활동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home 양민규 기자 extremo@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