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이 어려워서 가장 역할 맡았다” 마동석이 미국 간 이유

2017-10-21 12:00

배우 마동석 씨가 어려운 집안 형편 탓에 가장 역할을 도맡아야 했던 시절을 털어놓았다.

연합뉴스

배우 마동석(46) 씨가 어려운 집안 형편 탓에 가장 역할을 도맡아야 했던 시절을 털어놓았다.

한국일보는 지난 18일 마동석 씨와 진행한 인터뷰를 보도했다. 기사에 따르면 마동석 씨는 신작 영화 '부라더'를 택한 이유로 "가족 얘기가 끌리더라"고 말했다. 

영화 '부라더'는 유물 발굴에 전 재산을 올인하고 빚에 쫓기는 형 석봉과 잘나가는 건설 회사에서 쫓겨날 위기에 처한 동생 주봉(이동휘 씨)의 이야기를 담았다.

마동석 씨는 형 석봉 역을 맡았다. '실제 집에서 어떤 아들이냐'는 질문에 마동석 씨는 "집이 심하게 어려울 때가 많아서 제가 가장 역할을 맡아 열심히 일하고 보살펴야 했다"고 회고했다. 

마동석 씨는 "미국에 간 것도 당시 집이 너무 어려워서 친척 도움을 받아야 해서 간 것"이라며 "지금은 제가 일을 열심히 하니까 다행히 생활이 된다. 그렇지 않았으면 힘들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마동석 씨는 1989년 19세에 가족과 함께 미국으로 이민 갔다. 그곳에서 트럭 운전, 막노동, 접시닦이, 바텐더, 버스 보이, 요리 보조 등 갖가지 아르바이트를 하며 생활력을 길렀다고 한다. 이후 트레이너로 활동하다가 배우를 하기 위해 한국으로 돌아왔다.

마동석 씨는 지난해 유튜버 데이브와 인터뷰에서 미국 생활 경험을 풀어놓으며 유창한 영어 실력으로 데이브를 당황시키기도 했다.

유튜브, 데이브 The World of Da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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